하인환 연구원은 "시장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12월 관세부과 유예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다만 주식시장이 레벨 부담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하 연구원은 "코스피 PER이 11배에 근접한 만큼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분기별 EPS 추정치의 상승 흐름이 재개되는지 여부와 중국의 돈육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 동안 주식시장을 움직였던 핵심 변수들, 예컨대 미중 무역협상과 FOMC 등이 잠시 소강 상태이고 방향성 베팅이 어려운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2,070pt까지 상승하며 PER 11배에 근접한 점이 고민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