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I, EV배터리 사업 수익성 개선 주목”- 현대차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

기사입력 : 2019-10-15 09: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삼성SDI, EV배터리 사업 수익성 개선 주목”- 현대차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SDI가 전기차(EV)용 배터리 사업의 고성장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15일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구조적으로 개선되는 EV용 배터리 수익성 개선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삼성SDI의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3분기 실적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고 이슈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하락한 196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당초 ESS 강화 대책 이후 국내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추가적인 사고 이슈로 정상화가 지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SDI는 전일 국내 ESS 산업 안전성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국내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4분기에는 1500~2000억원 수준의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적인 비용 발생은 부담요인이지만, 장기적인 신뢰성 상승은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올 4분기 EV용 배터리 사업의 수익성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EV용 배터리 사업은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인 BMW, VW의 신규 순수전기차(BEV)용 배터리 생산 물량 증가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삼성SDI의 EV배터리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수주 및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며 “외형 성장으로 수익성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유럽 등의 시장은 ESS 수요가 고성장하는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은 상대적으로 점차 비중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