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11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0원 내린 1,1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닫기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확대되자 달러/위안도 한때 7.1위안 아래로 떨어지며 달러/원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에 역외는 롱포지션을 처분하고 있고, 역내도 달러 '팔자'에 동참하며 달러/원은 오전 한때 1,187원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 낼지 현재로서는 분위기만 있을 뿐 예측 불가능하므로 장 막판에는 역내외 참가자들이 숏을 닫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일단 포지션을 가볍게 가져가면서 밤사이 전해질 무역협상 내용과 결과에 따라 포지션을 설정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