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6.20원)보다 5.70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따라 금융시장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측 무역협상 대표인 류허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발언해 협상 진전 기대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중국과의 무역협상도 잘 이뤄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70으로 전장보다 0.42% 낮아졌다.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 내린 7.1094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