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8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3.10원)보다 5.5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과 글로벌달러 하락에도 그간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몰리며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 탓에 상승폭은 장중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9.10으로 전장보다 0.03% 낮아졌다. 중국이 스몰딜 의지를 표명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유럽 시장에서는 0.1% 이상 내리기도 했다.
위안화는 역시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2% 낮아진 7.1416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