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원 내린 1,20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가는 1,202.5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국발 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이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지난밤 사이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고,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원 환율이 1,200원선 아래서 형성됐을 당시 가격인 7.13위안선까지 내려섰다.
서울환시 역시 개장 초 리스크온 분위기가 형성되며 역외 롱스탑 매물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출입 업체의 실 수급은 아직 크게 눈에 띄지 않고 있지만, 업체 네고가 다소 우위인 모습이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