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국토부 측은 “지난 1월 국토부, 철도시설공단이 북한철도 현대화 시 철도운행에 필요한 북측의 전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부, 한전에 협의를 요청함에 따라 4개 기관 실무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며 “자리에서 산업부는 현재 남북전력망 구축 계획은 없으며, 철도운영만을 위한 전력공급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현재까지 이와 관련하여 추가 논의하거나 진행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일보는 이날 ‘정부가 북한에 직접 전력을 송전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국토부의 설명은 이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