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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폭 확대..윈도우드레싱 관측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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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0일 오후 강세폭을 좀 키운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분기말에 따른 윈도우드레싱 영향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오전 3년물 입찰은 10월 금리 인하 가정시 절대 레벨이 높다는 장내 심리가 반영돼 잘된 편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외국인은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40분 현재 3년 선물을 25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10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6틱 오른 110.88, 10년 선물(KXFA020)은 10틱 상승한 133.06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1.3bp 내린 1.289%, 국고10년(KTBS10)은 0.9bp 하락한 1.438%를 나타내고 있다.

A 증권사 한 딜러는 "좀 강해질 것으로 본다. 다만 개인 매도 악성 매물도 좀 있고해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B 증권사 한 관계자는 "크레딧물 수요가 살아나는 것이 눈에 띄면서 시장심리가 좀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라며 "월말 매도가 정리된 가운데 월초 매수심리 회복, 10월 금통위 기대감 등에 시장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C 증권사 한 딜러는 "오후 윈도우드레싱 영향에 국채선물이 가격 오름세를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수급상 요인, 미중협상 이슈, 내일 있을 30년물 입찰 등 불안한 재료들 역시 장내 심리에 내재된 것 같다"고 말했다.

D증권사 한 관계자는 "분기말이니 증권사들이 종가를 만들 수도 있어 보인다"며 "오늘 호가 자체가 그렇게 많은 시장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E증권사 한 딜러는 "3년물 입찰은 잘된 것으로 보인다"며 "10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비춰 볼 때 현재 절대 레벨이 높다고 볼 수 있다는 투자자들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거래량이 많지 않다. 주식이 강한데 금리도 강한 것 보면 분기말 드레싱인가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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