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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혼조세..단기물 위주 매수세 속 커브 소폭 스팁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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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30일 오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선물 위주 매수세를 보이면서 커브는 소폭 스팁되고 있다.

월초 발행 집중으로 수급상 비우호적인 환경이 나타나고 있다.

분기말 환매 종료후 지난주부터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분기말 윈도우드레싱 가능성도 있어서 밀리기 힘들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한편 가격이 어느쪽으로 갈지 알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 가운데 여전채 시장 분위기 전환에 관심을 보이는 목소리도 들렸다.

외국인은 오전 11시20분 현재 3년 선물을 2000계약 가량 순매수, 10년 선물을 80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87, 10년 선물(KXFA020)은 6틱 상승한 133.02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0.9bp 내린 1.293%, 국고10년(KTBS10)은 0.5bp 하락한 1.442%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주말 리스크오프로 미국채가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고 시작했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 10년물 매도세를 보여 가격 상승폭을 좀 줄이기도 했다. 다만 현재로서 가격이 어느 쪽으로 갈지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분기말 환매는 다 끝나고 지난주부터 반등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윈도우 드레싱도 있고 오늘은 밀리기는 어려운 장으로 보인다. 외국인이 10선은 매도중이지만 단기가 탄탄해서 결국에는 추가 강세 시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월초에는 아무래도 국채나 통안채 발행이 집중되다보니 수급상으로는 비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것 같다"며 "금통위에 대한 생각이 강한 가운데 금리 뷰와는 관계없이 매수해 볼만한 2년 아래쪽이 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여전채 쪽에서 분위기가 확연히 전환된 점이 눈에 확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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