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달러 강세에 역외 달러 '사자'…1,203.00원 3.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30 09: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 재진입한 이후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0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0원 오른 1,20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02.2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 주말 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 때문이다.
미국이 자국 주식시장에서 중국기업의 상장 페지와 함께 포트폴리오 투자를 금지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는 강세, 주식시장은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환시도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탓인지 개장 초부터 역외 달러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역외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달러/위안 상승을 롱포지션 구축에 이유로 삼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달러/위안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7.15위안까지 오르면 미중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을 고스란히 가격에 반영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위안화 고시 이후 달러/위안 흐름이 확인될때까지는 역외 달러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달러/원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기에 코스피 지수가 개장 직후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함께 하락세를 나타내는 점도 달러/원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당국의 개입 시그널이 확인되지 않는다면 달러/원은 1,205원선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