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안정보고서①] 최근 금융안정 관련 리스크 증대..대외여건 악화, 국내경기 둔화 등 기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9-26 11:00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대외여건 악화, 국내 경기둔화 등으로 최근 들어 금융안정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는 모습이라고 한국은행이 26일 밝혔다.

한은이 이날 내놓은 '금융안정 상황(2019년 9월)'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업실적이 악화되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상승 전환하는 등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일부 저하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 증대에도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 외환부문의 지급능력 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복원력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예상치 못한 충격(tail risk) 발생에 대비해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충격의 파급경로를 재점검하는 등 조기경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 신용시장을 보면 가계신용은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증가세 둔화가 이어졌으나, 기업신용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가계부채의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이나 최근 연체율이 완만하게 상승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업 재무건전성도 부채비율 및 연체율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지만, 국내외 경기 부진 등에 따른 실적 악화로 신용위험이 점차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년 들어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장기금리가 큰 폭 하락했고 주가도 대외 리스크 증대 등이 반영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주택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서울 등 일부 지역의 경우 7월 이후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관측했다.

최근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하락 및 경기 부진 등으로 지방 소재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다소 저하되고 있으나 금융기관 전반의 경영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하다고 밝혔다.

올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유출입 변동성이 컸으나 대체로 순유입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자금이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5~8월중 순유출로 전환됐으나 채권자금은 차익거래유인 확대 등으로 순유입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금융기관의 복원력은 모든 업권에서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등 강건한 상태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산건전성이 저하되고 있는 일부 금융기관의 경우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외채 비중이 전년말보다 상승했으나 외환보유액 및 순대외채권 규모 등을 감안할 때 외환부문의 복원력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황을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한편 전반적인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금융안정지수」는 2019년 3월 이후 상승하다가 8월(8.3, 잠정치) 들어 주의단계(8∼22)의 하한을 소폭 상회했다.

한은은 "이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 자산시장에서의 불확실성 증대 등에 주로 기인했다"고 언급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삼양홀딩스 공모채 1000억…빚 늘고 과징금까지, 투심 통할까 삼양그룹 지주회사 삼양홀딩스(대표이사 엄태웅)가 2년 5개월 만에 공모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발행 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도 가능하다.M&A에 따른 재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징금 관련 불확실성과 비우호적인 금리 환경까지 겹치면서 삼양홀딩스가 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홀딩스는 무보증 공모사채를 2년물 300억 원, 3년물 500억 원, 5년물 200억 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발행 예정일은 30일이다.희망금리밴드는 만기별 개별민평금리의 산술평균에 ±30bp를 가산한 범위로 제시했다. 19일 기준 삼양홀딩스의 개별민평(2년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머스크의 '테라팹'이 열어젖힌 신세계…K-반도체 장비주, '초대형 슈퍼사이클' 기대감 커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와 스페이스X 합병 검토라는 초대형 빅딜이 국내 주식시장의 반도체 장비 섹터를 뒤흔들 강력한 촉매제(Catalyst)로 부각되고 있다. 단순한 지배구조 개편을 넘어 양사의 인공지능(AI) 및 우주항공 연산 인프라를 집약할 자체 반도체 생산기지 ‘테라팹(Terafab)’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에 투자업계(IB)에선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 기업들이 빅테크의 신규 전초기지에 진입하며 중장기적인 실적 레벨업과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머스크의 AI 동맹, '테라팹' 낙수효과에 주식시장 환호21일 증권가는 이번 합병 검토 뉴스에서 ‘자체 반도체 조달 전략의 구체화’ 여부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