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5원 오른 1,19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01.00원이었다.
이날 개장 초 달러/원 환율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것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맞서 분기말 네고와 코스피 상승,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역외는 달러 매수와 매도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구축하고 있고, 역내 참가자들은 숏플레이가 좀 더 눈에 띄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의 상승과 하락 재료가 중첩되고 있는만큼 위안화 고시 이전까진 달러화는 어제 종가 수준에서 제한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