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5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0원 오른 1,1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조사 이슈에 따라 서울환시는 장중 내내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휩싸여있다.
다만 달러/원의 상승은 1,200원선 목전에서 제한되고 있다.
정오께 중국이 미국의 돼지고기 수입 확대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이 커진 탓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 하락과 역외 매수가 지속되면서 달러/원의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중국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잠시나마 미국발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가 했으나 코스피의 하락 폭이 커지면서 달러/원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