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하락 반전…1,193.00원 1.0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24 09: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소식에 따라 장중 하락 반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4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1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4.8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전까지만 해도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글로벌 달러 강세 등에 따라 오름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이 곧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는 개장과 함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혼조 양상을 보이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2주 안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2주 안에 류허 중국 부총리를 만날 것"이라며 "양국 협상단이 지난주 차관급 회담에서 무역긴장 완화에 일부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역외는 달러 매수쪽으로 입질을 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확산함에 따라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소식이 달러/위안 환율을 아래로 끌어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롱플레이를 자제하고 있다"면서 "위안화 고시 이후 달러/위안이 추가 하락세를 보인다면 달러/원의 하락폭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