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용 연구원은 "FOMC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중립적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점도표 전망치가 다소 매파적이었으나 파월의 기자회견 내용은 매파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향후 통화정책은 미중 갈등 완화 추이 등에 달려 있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지난 수개월 간 G2 분쟁 격화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며 연준을 비롯해 주요국의 통화정책은 완화적으로 바뀌었다"면서 "통화정책 변화가 다소나마 시장을 안정시켰는데, 대체로 주요국의 통화완화정책 역시 8부 능선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추가적인 완화 여부는 10월 초부터 워싱턴에서 재개될 G2 협상"이라며 "이제부터 시장의 관심은 통화정책보다는 다시금 G2 문제로 귀결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G2 협상 여부가 향후 경기와 자산시장, 심지어 통화정책 방향까지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