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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역외 눈치 보기 속 하락폭 제한…1,188.30원 2.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9-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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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낙관론에 힘입어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내린 1,18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88.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사우디아라비아 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미중 무역합의 낙관론이 확산했기 때문이다.
지난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 무역합의 낙관론과 함께 글로벌 달러 약세를 촉발했다.
여기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번 주중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시장 수급은 역외 롱스탑이 나오면서 공급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역외의 롱스탑 규모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역내 시장참가자들도 쉽사리 포지션 설정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예상보다 달러 '팔자'에 소극적이다"면서 "아마도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역외는 위안화 환율 고시 이후 달러/위안 흐름과 코스피 흐름을 지켜보고 나서 추가 포지션 설정 여부를 고민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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