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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안심전환대출 첫 날, 7200여건 신청…8300억원 규모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9-16 17:22

29일까지 주금공 홈피 & 은행창구 접수…"선착순 지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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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형안심전환대출 금리수준 / 자료= 금융위원회(2019.08.25)

서민형안심전환대출 금리수준 / 자료= 금융위원회(201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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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에서 최저 연 1%대 장기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제2 안심전환대출(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 첫 날, 7000여건 넘게 신청이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2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 첫날 오후 4시 현재 7222건, 금액으로는 8337억원이 신청됐다고 밝혔다.

채널 별로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가 3239건(4323억원), 오프라인 14개 은행 창구 접수가 3983건(4014억원) 규모다.

첫 날 접수에서는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온라인으로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p) 금리우대를 제공하는 주금공 홈페이지 신청 수요가 몰려 인터넷 접수가 다소 지연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은행 창구는 비교적 혼잡이 크지 않았다.

제2 안심전환대출 신청 접수는 이날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중은행 창구와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 부부합산 소득 연 8500만원 이하 등 소득과 주택보유수 제한 조건이 붙는다. 금리 수준은 연 1.85~2.2%이며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최종 신청액이 당초 계획인 20조원을 크게 초과하는 경우에도 2주간 전체 신청 건에서 주택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대환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 측은 "선착순 지원이 아니다"며 "신청 집중이 예상되는 첫날~둘째날, 또 오전 10시~오후 3시를 피하면 원활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금융당국은 기존에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대출 등 고정금리 대출을 이용한 차주들은 제2 안심전환대출 조건에서 제외됐으나 보금자리론 요건이 만족되면 갈아타기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보금자리론 요건은 소득 7000만원 이하(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우대),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1주택자이다. 금리는 2.00~2.35%(9월 현재) 수준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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