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 내린 1,1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달러/위안이 오전장 7.15위안에서 거래되다 7.14위안으로 내려서자 1,197원선에 머물다 1,196원선으로 내려섰다.
이 과정에서 역내외 숏플레이가 달러화를 끌어 내렸다.
다만, 역내외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확인하려는 심리 때문에 공격적인 숏포지션은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의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시장참가자들 심리 때문에 리스크온 분위기에도 달러화 하락폭이 제한되는 양상이다"며 "그러나 홍콩 사태부터 미중 무역협상까지 일련의 악재가 완화된 만큼 오늘 달러화의 하락폭은 현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