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송환법 폐기, 미중 10월 무역협상 재개 등 리스크온 요인에 오전 약세폭을 키웠다.
이후 특별한 이슈 부재 속에서 채권, 주식, 외환 시장 모두 등락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외국인은 3년물 위주로 국채선물 매도세를 기록해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
매파 이일형 금통위원이 내일 특강에서 무슨 발언을 할지 주목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3년 선물을 8500계약 가량, 10년 선물을 1200계약 가량 순매도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9틱 내린 110.86, 10년 선물(KXFA020)은 47틱 하락한 133.66을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은 민평(3사)기준으로 전일보다 3.5bp 오른 1.262%, 국고10년(KTBS10)은 4.5bp 상승한 1.380%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시장이 쏠려 있었던 것인지 협상이라는 말에 장이 크게 반응한 모습"이라며 "홍콩 소식도 미중협상 기대감과 함께 리스크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채권시장 심리가 좀 약하고, 수급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 조정이 조금 더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 초반 선물가격이 약세폭을 조금 줄인 모습이다. 2분의1 확률인 홀짝 맞추기도 어려운데 요즘 들어서는 장중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도무지 갈피를 잡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외국인의 3년물 위주 국채선물 매도세 가운데 중국발 리스크온 재료에 채권시장은 약세폭을 키운 뒤 횡보하는 모습"이라며 "내일 매파 이일형 위원이 '글로벌 시장과 한국경제의 현주소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매파의 입이 얼마나 매서울지 한번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시장 흐름이 바뀐 것이 아닌가 싶다. 단기적으로는 매수해 볼만한 가격대인 것 같기는 하다"며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이제 좀 자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월 인하를 해도 기준금리가 1.25%여서 지금 국고 3년이 적정 수준이 되려면 기준금리가 1.00%는 돼야 한다"며 "그동안 롱장 일변도로 막 달려왔는데 이제 와서 정신을 차려보니 겁나는 가격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어제 MBS 10년물 미매각 소식에 이어 홍콩 송환법 폐기, 미중 10월 혐상 소식에 약세 우위장이다"며 "대외 이벤트들이 단시일내 전격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거시경제 환경은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데 1차적으로 3년 1.25% 10년 1.35% 레벨에서 대기 매수가 유입될 수 있는 레벨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투자심리가 훼손된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당장 금리 하락으로 전환은 쉽지않다고 본다"며 "적자국채 발행 증가 등 요인은 분명 커브 스팁 요인이다. 10월 이후 세번째 인하가 이뤄져도 그 시점에는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내년 2월에 못하면 4월은 금통위원 교체시기와 겹친다. 그렇게 되면 5월 또는 3분기로 넘어가게 될수 있다"며 "그러면 역마진 상황을 버티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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