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분기 보험사 대출채권 전분기 대비 2조6000억 원 증가…연체율은 0.01%p 하락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19-09-05 09: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2분기 보험회사들의 대출채권이 전분기 말 대비 2조6000억 원(1.2%) 증가했으며, 6월 말 잔액은 227조30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분기 말 대비 가계대출은 1000억 원(0.01%) 늘어난 121조1000억 원이었다. 주택담보대출이 4000억 원(1.0%) 감소한 반면, 보험계약대출은 5000억 원(0.6%) 늘었다. 기업대출은 2조6000억 원(2.5%) 늘어난 105조7000억 원이었다.

대출 연체율은 0.29%로 3월 말보다 0.01%p 하락했다. 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않은 경우 연체로 분류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1%에서 0.63%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이 0.41%에서 0.42%로, 신용·기타대출도 1.39%에서 1.41%로 각각 연체율이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12%에서 0.11%로 내렸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 연체율은 0.26%로 3월 말과 같았다.

부실채권 잔액은 406억원 늘어난 6218억 원이었다.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총여신)은 0.27%로 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8%에서 0.21%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이 0.22%에서 0.26%로 비교적 높게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부실채권비율(0.16%)과 기업대출 부실채권비율(0.35%)은 3월 말과 같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말 보험회사 대출은 가계·기업 대출 모두 연체율 및 부실채권비율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면서도, “다만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