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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태엔 당국과 시위대 근본적 인식차 존재..과도한 낙관은 경계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0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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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메리츠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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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홍콩 사태의 근본적 원인에 대한 람 장관과 시위대의 시각차가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인환 연구원은 "홍콩 시위의 여러 원인 중 하나만 해결된다면 문제가 개선될 수는 있어도 완전히 해결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날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을 완전 철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홍콩항셍지수는 3.9% 급등했다.

하지만 람 장관은 홍콩 시위대가 요구하는 다른 4가지 요구사항들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음을 확인했고 홍콩 시위대도 시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캐리 람 장관이 생각하는 홍콩 시위의 근본적 원인은 송환법 추진이지만, 시위대가 생각하는 근본적 원인은 중국의 통치 강화와 양극화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사태의 진전은 긍정적이지만 과도한 낙관은 경계한다"면서 "홍콩 정부에서 송환법을 완전 철폐하기로 한 것은 긍정적이나 다른 요구사항들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시위는 계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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