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는 올해들어 0%대의 상승률을 보이다가 8월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혀 오르지 못한 것이다. 전월대비로는 0.2% 상승했다.
통계청은 "전월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공업제품 보합과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상승으로 0.2% 올랐다"면서 "하지만 전년동월비로는 농축수산물, 공업제품이 하락하고 서비스, 전기·수도·가스가 상승해 0.0%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근원물가 지수의 전년비 상승률은 0%대 후반이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9%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8%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0.4%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1.0%, 식품이외는 0.1% 각각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3.4% 상승하고 전년동월대비 13.9%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 신선어개가 2.0%, 신선채소가 17.9%, 신선과실이 16.6% 각각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