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고객, 고객, 고객 강조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일등넘어 일류로"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9-02 11:17

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고객 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그룹의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는 동시에 수익을 얻지 못한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처럼 고객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 존재가치가 없다는 신한의 의지를 행동으로 증명합시다."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금융사로서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용병 회장은 2일 남대문 본점에서 열린 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일류(一流) 신한'은 우리 스스로의 기준이 아니라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통해 결정된다"며 "'일등(一等) 신한'을 넘어 '일류(一流) 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조용병 회장은 최근 금융권에서 해외 금리 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를 접하며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최근 일부 시중은행 등이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판매한 해외 금리연계 파생상품(DLS, DLF)의 대규모 손실 우려 사태가 벌어진 점 등에 대해 짚은 것이다.

조용병 회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며 언제나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서만 일류(一流)의 명성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생명보험의 One Life / New Life, 그룹 부동산 협의체, 인공지능 NEO 등 현재 추진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한의 정성을 담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의 가치와 직결되는 고객 자산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그룹의 핵심 평가기준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조용병 회장은 "한층 정교화된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FDS) 같이 고객이 생각지 못한 잠재적 위험까지 예방해 신한이면 안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한이 '혁신금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병 회장은 "우수 기술력을 가진 벤처, 중소, 퓨처스랩(Future’s Lab) 기업들이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그룹 창립 1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신한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
또 조용병 회장은 "저(低)탄소 경제 전환, 신(新) 재생에너지 확산, 범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여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딩 금융그룹의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류(一流) 신한'으로서 일과 삶의 균형(Work & Life Balance)에도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용병 회장은 "그룹 전반에서 업(業)의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 그룹 전반에서 업(業)의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카드의 '신카 일레븐', 금투의 '슬기로운 금투 생활', 생명의 'Life Works' 등 스피트-민첩성-순발력(S.A.Q)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룹 경영리더 확대, 쉬어로즈(Sheroes) 선발 등을 통해 모두가 신한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용병 회장은 "일등(一等)은 남과 경쟁하지만 일류(一流)는 자신과 싸워 이기고, 일등(一等)은 결과로 평가받지만 일류(一流)는 과정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으며, 일등(一等)은 상대적 순위에 그치지만 일류(一流)는 숫자로 정의할 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며 "원신한(One Shinhan)의 힘으로 고객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일류(一流) 신한을 만들어 갑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조용병 회장은 오렌지라이프과 아시아신탁 인수, 신한 AI 설립, 퇴직연금 사업부문 출범과 기존 매트릭스 고도화 등을 통해 은행-비(非)은행, 이자-비(非)이자, 국내-글로벌 균형 성장을 지향한 결과 '2020 스마트 프로젝트'의 재무 지향점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올해 상반기 조기에 달성했다며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광주·전북은행, 지방금고 7곳 그쳐…호남권 접점 확대 과제 [지역금융의 빈자리 ①]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의 지방자치단체 일반회계 금고 기반이 광주·전주 등 주요 거점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을 대표하는 지방은행이라는 상징성에도 전남·전북권 전반의 공공금고 접점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지자체 금고는 지방세 수납과 세출금 지급, 기금 관리뿐 아니라 기관거래와 공무원 금융, 지역기업 영업 기반으로 이어진다. 지역에서 조성된 자금이 다시 지역 기업과 주민에게 공급되는 선순환 구조와도 맞닿아 있는 만큼 호남권 지방은행의 금고 기반 확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공공금고 접점, 주요 거점에 집중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6년 지자체 금고지정 현황을 일반회계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부산·경남·광주· 2 대전시 재정난 공방에도 하나·농협銀 시금고 영향 제한적 [금고은행 점검] 대전시 재정난 논란이 시정 책임 공방으로 번지는 가운데 대전시 1·2금고 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1금고 하나은행은 최근 재정난 논란 이후 일시차입이나 지방채 추가 발행·차환 등 대규모 재정 조달 관련 별도 공식 협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세입세출 집행과 공금예금 운용 등 금고업무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2금고 NH농협은행은 이번 사안을 전임 시정 재정운용 평가와 정치적 논쟁 성격으로 보고 별도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대전시 재정난 논란이 시 자체 재정운용과 대규모 투자사업 구조조정 여부에 맞춰진 만큼, 금고은행으로 직접 영향이 번지는 흐름은 아직 제한적이라는 평가다.재정난 책임 3 NHN KCP, AI·스테이블코인으로 미래 결제 인프라 선점 [PG사 신사업 전략] 박준석 NHN KCP 대표가 AI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정산 사업 확대를 통해 미래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MCP 서버 도입과 글로벌 AI 결제 표준 대응으로 차세대 결제 환경을 준비하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크로스보더 정산과 글로벌 플랫폼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며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 KCP는 AI 기반 결제 인프라 구축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상용화 준비에 속도를 내며 미래 결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NHN KCP 관계자는 “AI는 앞으로의 인프라 이용 방식 자체를 바꾸는 핵심 기술로 보고 있다”며 “국내는 AI를 결제 연동, 운영 자동화, 거래 리스크 관리에 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