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연구원은 "중국은 관세의 범위도 확대했지만, 미국산 대두와 자동차를 직접 겨냥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닫기

미중간 일시 화해의 무드가 만들어지기도 했지만 중국 외교부의 입장은 1) 주말 전화통화를 인지한 바 없고 2) 미국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면 중국은 맞대응할 것이며 3) 미국측의 관세 압력은 6월 말 양국 정상회담 컨센서스를 위반한 것으로 본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공을 미국으로 다시 넘기면서 미국이 추가 관세를 유예하고, 화웨이 수출규제 완화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를 주고 받는 6월 말 컨센서스로 다시 복귀할 지 여부를 결정하라는 것을 종용하고 있는 셈"이라고 풀이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