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0원 내린 1,21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개장 초 한때 1,211원선까지 내려서기도 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언제 다시 시장 롱재료로 돌변할지 모른다는 시장참가자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하며 1,215원선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이 나오면서 재차 1,213원선까지 밀렸다.
달러화 현 레벨에서는 저가성 결제 수요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역내 참가자들이 일부 롱포지션을 처분하면서 시장 수급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1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고시환율은 달러당 7.0810위안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