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25원 오른 1,2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220원선을 넘기도 한 달러/원 환율은 코스피가 2% 가까운 급락을 보이다 1.3%대로 낙폭을 축소하고, 달러/엔이 105.7엔에서 105.3엔선으로 내려 앉자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외환당국은 이날 달러화 급등에도 스무딩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외는 여전히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그 규모는 오전장에 비해 축소됐다. 반면 오전에 이어 오후장에도 네고 물량은 꾸준한 편이다.
이날 위안화는 달러당 7.0570 위안에 고시됐다. 같은 시각 위안화는 달러당 7.1435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