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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이번주 기준금리 동결하더라도 채권 사자 우세할 것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26 08:34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국내 8월 기준금리 동결 및 레벨부담에도 채권 사자가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 정책대응의 여지는 더욱 커졌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MBS 미매각으로 야기된 레벨부담은 9월 예산편성을 앞두고 내년 국고채 발행물량 증가에 대한 염려까지 일부 제기된다"면서 "기준금리 1.00%를 인정해도 현재 공급물량 증가에 대한 영향을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레벨부담으로 올라오는 금리는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과거 수급충격으로 발생한 금리상승은 결국 펀더멘탈에 순응한 경험이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금통위 결과가 동결로 결정되더라도 통화완화 기대 자체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정치와 정책 혼란이 지속돼 안전선호는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윤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경제는 지독한 불확실성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다"면서 "파월 연준의장은 잭슨홀 연설을 통해 추가 통화완화와 관련해 ‘안전판’ 역할을 하겠다고 했지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에 보복관세를 제시했고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은 곧 바로 추가 조치에 나섰다"면서 "정치와 정책의 혼돈이 만들어낸 불안감 속에 분명한 것은 안전선호가 우선시 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2-10년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영역을 넘나들면서 미국채10년 금리는 다시 직전 저점 수준인 1.5% 초반까지 하락했다"면서 "9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 이상의 정책이 나올 가능성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자료=메리츠종금증권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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