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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12.80/1,213.20원…3.35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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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고조됨에 따라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역외 시장참가들에 따르면 달러/원 1개월은 1,21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0.60원)보다 3.35원 상승한 것이다.
중국은 지난 주말 뉴욕 시장 개장 전 "미국산 수입품 750억달러 규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 3,000억달러 규모에 1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조치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 기업들에 중국 대안을 찾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에게 중국은 필요하지 않다. 솔직히 없는 편이 훨씬 더 낫다"고 응수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다음달 추가 인하 신호는 주지 않았다.
파월 의장은 "미 경제는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 투자와 제조업은 약세를 보였지만, 탄탄한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은 소비 활황을 이끌고 있고, 전체적으로는 온건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금리인하 신호를 보내지 않은 파월 의장에 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파월 의장 가운데 누가 더 우리의 큰 적이냐"며 격분했다.
지난 주말 뉴욕장 후반 달러지수는 0.6% 하락한 97.624를 가리켰다. 유로/달러는 0.6% 오른 1.1148을 나타냈다.
달러/엔은 앞서 1주래 최고치인 106.73까지 올랐다가 1.1% 하락한 105.32를 기록했다.
달러/위안은 0.6% 오른 7.1314위안을 기록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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