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개인이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가격 반등에 기여했지만, 여건이 만만치 않다는 인식들도 늘어났다.
A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뭔가 시장에 금이 가는 느낌"이라며 "지소미아 파기도 채권에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여기에 수급도 애매하다. 파생 연계로 투심이 좀 깨졌고 정부는 내년 적자국채 얘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홍남기닫기
홍남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9% 초반 수준으로 늘어난 약 513조원대에서 편성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부총리는 최근 내년 예산도 될 수 있는 한 확장적으로 편성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내년 예산안이 513조원 대로 확정된다면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 수준은 올해 37.2%에서 내년 39% 후반대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 부총리는 또 세종청사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세입 여건이 올해보다 어렵다면서 적자국채 규모가 올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최근 시장금리가 기준금리 1% 이하를 가정하고 많이 내려왔다"면서 "지소미아 파기로 한일 갈등 뿐만 아니라 한미 갈등까지 생길 경우 채권에 좋을 게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 안심전환을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어제 이주열닫기
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총재는 2% 초반 성장률을 유지한 채 좀더 경기 상황을 지켜보고 싶어하는 태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8월 금리인하를 확신할 수 없다면 지금 금리 레벨이 여전히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보였다.
C 증권사 관계자는 "무엇보다 8월 금리 동결을 감안하면 가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 부분을 지금 보는 것 같다"면서 "FOMC 기대감도 살짝 꺾였다"고 말했다.
최근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파월이 기대에 못 미치는 발언을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도 부각된 상황이다.
D 증권사 관계자는 "주금공 미매각 이후 일단 트렌드가 좀 바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엔 매수가 없으면 불안한 심리였다가, 지금은 매도가 편한 건 아니더라도 매수가 불안한 정도로 바뀐 분위기"라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DQN] 신한라이프 독주 속 하나생명 성장성 '톱'…KB라이프 투자·농협생명 건전성 두각 [금융사 2025 상반기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15317095838a55064dd12115218260.jpg&nmt=18)



![[현장] 금융의날 10주년, 이억원 금융위원장 "생산적·포용금융 적극 힘쓰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04423034055e6e69892f211234227149.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