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사이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05.30에 최종 호가됐다.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9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08.30원)보다 2.05원 하락한 셈이다.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개입 경계, 삼성전자 배당 재료 완화 등 국내 요인 등이 겹치며 뉴욕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인 원화가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의 하락 폭은 극히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20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또 한번 국내 주식시장이 외국인 매수를 동반하며 글로벌 증시 약세와 별개로 오름세를 이어간다면 달러화의 낙폭은 예상보다 확대될 소지는 충분하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는 21일(현지시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빌미로 시장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포지션 설정에 나서지 않을 경우 오늘 달러/원은 달러/위안이 고시되기 전까지 극히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달러/원은 위안화와 국내 주식시장 움직임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 환율은 1,202~1,211원 사이 등락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이날 달러/원 레인지로 1,202~1,210원을 제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은 글로벌달러 움직임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미중 무역협상 기대와 함께 14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국내 증시 외국인의 투심 회복은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달러 매도를 자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이코노미스트는 "저가성 수요와 여전한 글로벌 악재들로 달러/원의 하방 경직은 유효하다"며 "오늘 달러/원은 1,200원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98.14로 전장보다 0.21% 낮아졌다.
달러화 약세에 유로화 가치는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1105달러로 0.22% 높아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낮아진 7.0704위안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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