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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전기차·통합 하이패스 서비스 등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 강화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20 11:43

23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대납·미납 서비스까지 제공
2023년까지 전기차 충전소 GS리테일 500개 점포 확대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 GS리테일 사장(사진)이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비롯해 고속도로 통행료 대납·미납 서비스를 선보인다.

◇ 23일부터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가능

GS리테일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GS25에서 차량번호로 미납 통행료를 확인할 수 있다. 현금, 신용카드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GS25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업무 제휴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때부터 하이패스 전자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전자카드 충전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한국도로공사 및 하이패스 단말기 1위 브랜드 ‘GPASS’를 보유한 에어포인트와 업무 제휴를 체결해 업계 최초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이후 GS25 하이패스 누적 충전 금액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카드 판매량은 50만개를 넘었다.

GS25 측은 “이번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하이패스 전자카드 충전서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전자카드 판매와 더불어 통합 하이패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한국도로공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영업소와 휴게소 등에서 제공하는 하이패스 서비스를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에서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 편의성은 높아지고, 매년 증가 추세인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건수 또한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이달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이달 23일부터 전국 1만3000여개의 GS25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조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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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이어 전기자전거·킥보드 충전소 설치 추진

유통업계 모빌리티 플랫폼 역량 핵심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소도 이미 50여개를 확보했다. 전국 GS25와 GS슈퍼마켓 52개 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 점포에서 지난해 고객들이 이용한 충전 건수는 1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충전 전력량은 13만KW다.

해당 점포 이용 요금은 1KW당 174원이며, 고객이 총 용량 30KW 내외의 전기차를 GS리테일 매장에서 급속 전기차 충전기로 이용할 경우 30분 정도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오는 2023년까지 GS25와 GS슈퍼마켓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설비를 5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외에도 전기자전거·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대중교통이나, 차로 닿기 힘든 단거리 이동을 보완하는 이동수단) 충전소 설치 또한 추진한다. GS25는 지난 6월부터 공유 마이크로모빌리티 통합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충전 서비스 공간대여 및 충전시설 제공을 위한 테스트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 전기설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운영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고고씽은 서울 강남과 판교 지역에 배터리 분리가 가능한 공유 전동 킥보드 및 공유 전기자전거 800여대를 설치해 운영한다. GS25는 인근지역 점포에 전동 이동수단을 위한 공간과 충전 시설을 설치한다. 고객은 근방에 있는 전동 킥보드를 이용한 후 가까운 GS25에 반납할 수 있다. 이용 도중 충전이 필요할 때 GS25를 방문해 배터리를 교환하거나 충전이 가능하다.

최정모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현재 편의점은 다양한 생활 플랫폼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입하는 전동 킥보드 충전 서비스 업무 협약은 공유 경제의 차별적 플랫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이번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공유 경제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 GS25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GS25와 GS슈퍼마켓 52개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GS25와 GS슈퍼마켓 52개 점포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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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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