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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역외 롱마인드 꿈틀…1,212.30원 1.3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19-08-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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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2거래일째 1,210원선 위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5원 오른 1,21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화 상승은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스탠스 후퇴 가능성에 베팅해 역외가 롱플레이가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긴장 완화와 글로벌 경기 부양 정책 등에 힘입어 상승하고,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된 모습이다.
수급상으로는 네고가 1,212원선에 몰리면서 달러화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A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가 달러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규모는 크지 않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나 잭슨홀 연설 등 빅 이벤트가 남아 있는 만큼 시장참가자들이 공격적으로 포지션 설정에 나서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11.75원에 최종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11.00원)보다 1.75원 상승한 셈이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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