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럭시 노트 10’이 8월 23일 정식 출시된다. /사진=삼성전자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의 사전예약이 전작 ‘갤럭시 노트 9’보다 20~30% 웃도는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SKT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10 예약 물량이 전작 갤럭시 노트9보다 약 20% 늘었다”며,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SKT의 시그니처 블루다”고 밝혔다.
KT도 갤럭시 노트10 예약 물량이 전작보다 20~30% 늘어났으며, 가장 인기 색상 역시 KT의 시그니처 색상인 레드인 것으로 확인됐다.
모델은 대화면인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가 갤럭시 노트 10보다 예약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큰 화면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온라인 스마트폰 쇼핑몰 엠엔프라이스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사전 예약자 839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예약자 중 83%가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256GB가 48%로 가장 높았으며,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512GB 35%, ▲갤럭시 노트 10 256GB 17%가 뒤를 이었다.
엠엔프라이스 측은 “갤럭시노트10은 상하좌우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트-O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S펜 기능, 특히 갤노트10플러스는 45W 초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해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는 프랑스 카메라 분석 전문 기관인 DxO 마크로부터 후면 카메라 113점, 전면 카메라 99점을 받아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DxO마크는 “갤럭시노트10 플러스는 새로운 칩셋과 망원렌즈의 넓은 조리개, 개선된 알고리즘 등으로 향상됐다”며 “대부분 조명 조건에서 뛰어난 스틸 사진과 비디오 품질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