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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소강 흐름 보이며 보합권 마감..여전채 매도 눈에 띄어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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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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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가격이 12일 소강흐름을 보이면서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11.21, 10년 선물(KXFA020)은 보합인 134.7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선을 2045계약, 10선을 1373계약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일단 휴가 시즌 쉬어가는 분위기"라며 "미중, 한일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간 너무 강해져 쉴 필요가 있는 타이밍이었다"고 밝혔다.

증권사 한 중개인은 "우호적 대외환경과 금리 레벨 부담이 대립 중"이라며 "오늘은 주식이 강해지고 원화값이 약해졌는데, 아직 상황을 더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 19-3호는 민평대비 0.8bp 오른 1.183%, 국고10년 19-4호는 0.6bp 오른 1.286%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4.54p(0.23%) 오른 1942.29, 코스닥지수는 4.13p(0.70%) 상승한 594.1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74억원, 482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5.7원 오른 1216.20원으로 올랐다. 미중 갈등 속에 지난 6일 이후 4거래일만에 다시 1215원 위로 올라선 것이다.

■ 좁은 레인지 등락 뒤 보합권 마감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11.21, 10년 선물은 1틱 오른 134.71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는 미중 협상 무산 가능성을 거론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발언과 이탈리아 정국불안 등으로 하락하다가 화웨이 제품 구매 허용 가능성을 시사한 백악관 해명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현지시간 금요일 미국채10년물 수익률은 2.84bp 오른 1.7463%, 국채30년물 금리는 3.54bp 상승한 2.2604%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미중 회의 계획을 유지할 지 말지 두고 보자"며 "협상을 하면 좋은 것이고 안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화웨이와 비즈니스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정말 그렇게 결정했다. 화웨이와 어떤 비즈니스도 하지 않기로 하는 것은 훨씬 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백악관은 중국 정부가 미국산 농산물 구매 중단을 선언한 이후 백악관이 화웨이 제재 예외허용 결정을 유보했다는 보도들에 대해 "화웨이 제품을 사지 않는 건 미국 정부 뿐"이라고 해명했다.

미국채 금리가 약간 올랐지만, 국내시장은 주변 시장의 흐름 등을 지켜보면서 관망흐름을 나타냈다.

일단 최근 주가와 환율이 다소 안정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상황을 더 보자는 모습들이 엿보였다.

주가가 오르면서 장은 다소 밀리는 듯한 분위기였으나 전일 수준에서 크게 이탈하지 못하는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국고10년물 입찰에선 3.887조원이 응찰해 1.2조원이 1.280%에서 낙찰됐다.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었지만 수요가 강한 편은 아니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카드채, 캐피탈채를 중심으로 한 크레딧물 매도에 대한 관심들도 보였다.

최근 여전채 금리 하락, 그리고 여전채와 회사채 금리가 역전된 뒤 손바뀜이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한편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뒤 한국도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했다. 일단 강하게 대응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

정부는 기존 '가'와 '나' 등 2개의 전략물자 수출지역 가운데 '가' 지역을 '가의1'와 '가의2'로 세분화했다.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 가입국 중 국제 수출통제 원칙 준수 여부와 제도 운영 현황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4대 국제 수출통제체제는 △바세나르체제(WA) △핵공급그룹(NSG) △오스트레일리아그룹(A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으로 여기에 모두 가입된 29개 국가가 우리 정부의 백색국가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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