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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90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추석 상여금 지급 여부 등을 조사했더니, 53.9%(489개)가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18년 48.9% 보다 5%포인트 늘었으며, 2017년(54.4%)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기업규모별 1인당 평균 상여금은 중견기업이 지난해 76만원에서 올해 102만원으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대기업(119만원→120만원), 중소기업(59만원→58만원)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였다.
이에 따라 1인당 평균 상여금도 64만7000원으로 전년(62만원) 대비 소폭 늘었다.
상여금 지급 이유에는 '사기 진작(55.6%, 이하 복수응답)'과 '정기 상여금 규정(38.4%)' 등이었다. 미지급 이유에는 '규정이 없어서(34.7%)', 선물 등 대체(32.1%)' 순으로 많았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