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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도심공원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AR 동물원’ 개장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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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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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AR동물원’을 연다. /사진=SKT

▲ SKT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AR동물원’을 연다. /사진=SKT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가 오는 13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에 아이와 어른 모두 즐길 수 있는 ‘AR 동물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SKT는 지난 7월에 발표한 ‘5G 클러스터’ 전략의 일환으로 전국 곳곳에 초밀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5G 특구별 특화 서비스와 혜택을 가득 채워나가고 있다.

‘Jump AR 동물원’은 SKT의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Jump AR’ 앱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등 거대 동물과 ‘레서판다’, ‘웰시코기’ 등 귀여운 미니동물들을 증강현실(AR)에서 만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SKT는 ‘5G 롤파크’와 ‘5GX 쿨비치’에 이어 이번에 개장한 ‘5GX 쿨파크’에서 SKT가 야심작으로 출시한 A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SKT 측은 “시민들의 도심 속 쉼터인 공원을 ‘AR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보라매공원, 대구 두류공원, 광주 5·18공원 등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등 AR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SKT ‘Jump AR 동물원’ 소개. /사진=SKT

▲ SKT ‘Jump AR 동물원’ 소개. /사진=SKT

잔디밭·광장·언덕 어디서든 ‘Jump AR’로 자이언트 캣, 비룡 등 ‘진짜 같은’ AR동물 출몰

SKT는 오는 13일부터 시민들의 쉼터인 올림픽공원과 여의도공원을 시작으로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AR동물을 관람할 수 있는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서 ‘Jump AR’ 앱을 실행한 후 잔디밭을 향해 비추면 마치 SF영화처럼 바닥에서 섬광이 일어나면서 ‘자이언트 캣’이나 ‘자이언트 비룡’이 잔디밭 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올림픽공원 광장 한가운데서 집채만한 전설 속 비룡이 포효하며 나타난다.

비룡이 거친 숨을 내쉴 때마다 찢어진 노란 눈과 날카로운 이빨, 깊게 패인 피부 등이 몰입감을 높이며, 비룡이 하늘 위를 치솟듯 올라가거나 공원을 덮을 듯 비행하면 스마트폰에 비춰진 AR과 실제 광장을 번갈아보며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5G 쿨파크’ 안에는 작고 귀여운 AR동물들도 산다. ‘아메리칸 쇼트헤어’와 ‘레서판다’ 외에도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등이 있으며 ‘AR 미니동물’은 공원 밖에서도 어디서든 소환이 가능하다.

‘레서판다’가 눈 앞에서 두 발로 일어나 발차기를 하거나 ‘웰시코기’가 짧은 다리로 비보잉 춤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귀여운 표정과 애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AR 동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바꿀 때마다 AR동물의 옆모습, 뒷모습까지 그대로 볼 수 있다.

‘핀치줌’ 기능을 통해 손가락으로 AR동물을 자유 자재로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화면에 AR동물을 터치할 때마다 앙증맞은 모션을 취하며 말풍선이 달려 마치 동물과 대화하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SKT는 동물과 사진을 찍고 SNS에 바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SKT만의 ‘T리얼 렌더링’ 기술 적용…‘현실같은’ 증강현실 구현

SKT는 AR동물들이 움직일 때마다 수만 가닥의 털의 흩날림과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사가 개발한 ‘T 리얼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

기존 AR서비스는 일반적인 3D 모델링 및 렌더링 기술 정도만 도입해 개발하다 보니 현실과의 이질감이 다소 존재했지만 SKT는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환경반영 렌더링’기술을 통해 초고화질 시네마급 시각효과를 구현했다.

또한 ‘모바일 최적화 렌더링’ 기술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 화면에서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고품질 그래픽 렌더링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시각특수효과’의 대표적인 기술인 ‘퍼 시뮬레이션’과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이 ‘초실감 렌더링’ 기술과 결합하여 거대 고양이가 앞발을 내딛고 달려올 때 수 만개의 털이 세세하게 움직이는 생생한 연출이 모바일 환경에서 가능해진다.

이어 거대 고양이가 실제 잔디밭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표현하기 위해 실제 영상 데이터와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블렌딩 기술도 적용했다.

SKT는 “‘T리얼 기술’과 AR·VR이 결합하면 AR동물원과 같은 서비스뿐 아니라 교육·광고·게임·엔터테인먼트 등 폭넓게 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SKT ‘5GX 쿨파크’ 안내. /사진=SKT

▲ SKT ‘5GX 쿨파크’ 안내. /사진=SKT

◇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올릭픽공원 88호수에 띄워… ‘5G 시대’ 대표 인증샷 명소로 기대

SKT는 올림픽공원 내 88잔디마당과 88호수 위에 약 15M 높이의 실조형물 ‘자이언트 캣’을 설치했다. 또한 88잔디마당에 ‘5GX 쿨파크’를 조성하고, 내방객들이 즐길 수 있는 ‘5GX 체험존’, ‘AR동물원 체험존’, ‘쿨 존’을 마련했다.

내방객들은 ‘5GX 체험존’에서 6.8인치 대화면과 SKT고객만 누릴 수 있는 시그니처 컬러인 ‘갤럭시노트10 블루’를 직접 사용하며 ‘Jump AR·VR’, ‘LCK 멀티뷰’ 등 재밌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어 SKT는 실제 동물원처럼 울타리를 구성해 그 곳에서 AR동물을 찾을 수 있는 ‘AR동물 체험존’과 미스트 쿨존과 쿨팬을 설치하고 물총싸움, 트램펄린 등 친구들과 무더위를 즐길 수 있는 ‘쿨존’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SKT만의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림픽공원의 ‘5GX 쿨파크’는 8월 13일부터 25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AR동물원’ 서비스는 이후에도 계속 ‘Jump AR’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전진수 SKT 5GX 서비스사업단장은 “5G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SKT만의 AR·VR 기반 초실감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풍성한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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