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정호 SKT 사장 ‘미디어·보안·커머스’ 앞세워 2분기 영업익 ‘3228억’ 방어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2 15:32 최종수정 : 2019-08-02 17:50

▲ SKT의 2019년 2분기 실적

▲ SKT의 2019년 2분기 실적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무선사업 이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지만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사업 모두 실적이 개선된 덕분에 1분기보다 전체 성적은 올라선 모습이다.

SKT는 2일 2019년 상방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올 2분기 매출액 4 437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 당기순이익 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윤풍영 SKT CFO는 “SKT의 무선 사업 매출이 반등하고 미디어와 보안, 커머스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 분기보다 각각 2.4% 0.1%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분법이익 감소로 인해 지난 분기보다 30.7% 줄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2분기 매출액은 6.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각각 7%와 71.7% 감소했다.

윤풍영 SKT CFO는 “영업이익은 무선사업 이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SK하이닉스의 지분법이익 감소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SKT의 4개년 상반기 실적 추이

▲ SKT의 4개년 상반기 실적 추이

SKT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조7719억원, 영업이익 6454억원, 당기순이익은 6327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각각 4%와 60.6% 감소했다.

SKT는 지난 4 3일 세계 최초 5G 개통 후 3개월 만에 6월말 기준 가입자 53만명을 확보해 5G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무선사업의 매출액은 2 8477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3% 늘면서 2017 4분기부터 하락하다가 7분기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으로 인해 2분기에도 휴대폰 가입자가 약 10만명 순증했고, 0.9%의 낮은 해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이 지난 분기보다 3.9% 늘었고, 5G 주파수 비용이 2분기부터 처음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2752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10.0% 감소했다.

윤풍영 CFO는 “5G 가입 고객이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스위스 1위 통신사스위스콤과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e스포츠 중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5G AR·VR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고품질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5G 서비스 중심으로 통신업계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예정이며 연내 5G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보안, 커머스 사업은 SKT 전체 매출의 약 36%를 차지하며 든든한 성장 버팀목이 됐다. 윤풍영 CFO는 “지난해 4대 사업부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UHD 가입자 증가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2분기 IPTV 매출액은 322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15.2%, 지난 분기보다 2.1% 증가했다.

SKT의 미디어 사업은 하반기에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옥수수’와 ‘POOQ’을 통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OT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티브로드의 합병을 추진해 가입자 800만명 이상의종합 미디어 회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보안 사업은 2분기에 ADT캡스의 보안상품 판매 증가와 SK인포섹의 융합보안 플랫폼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7.5%, 26.7% 늘었다.

SKT T맵 주차와 ADT캡스-SK인포섹의 융합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필두로 연간 첫 1조원 대 보안 사업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환경을 제공하는 ‘SK페이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윤풍영 CFO는 “5G 초시대에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디어보안, 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해 SKT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包)·차(車) 떼 준' SK브로드밴드 험난하기만 한 앞날 SK브로드밴드가 최근 실적 성장을 이끌어 온 데이터센터 사업을 분리한다. SK텔레콤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전문회사 'SK호라이즌'을 신설하면서 SK브로드밴드 데이터센터 운용 부문을 합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성장엔진을 떼어낸 SK브로드밴드가 기존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회사는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를 존속회사 SK브로드밴드와 신설회사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한다. 내년 1분기 최종 분할 및 회사 설립 목표로, 정부 인허가와 임시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SKB 인적분할…SKT, 3조 800억 원 투자 유치SK브로드밴드 김성수 최고경영자(CEO)는 SK호 2 ‘고려아연’ 주가 하락하면 ‘영풍’은 돈번다?...기이한 회계 구조 고려아연 주가가 하락하면 영풍의 당기순손익이 증가하는 기이한 회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과거 영풍이 고려아연 적대적 M&A를 위해 손잡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체결한 경영협력계약상 부여된 콜옵션·풋옵션 계약이 원인으로 풀이된다.고려아연 주가와 영풍 순이익의 상반된 추이는 회계상 장부 착시지만, 고려아연 주주들과 영풍 간 이해관계 '상충'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억 원에 불과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8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간 격차는 250배를 넘어선다.이 같은 기형적 손익 구조의 원인은 영풍이 사모펀드(PEF) 운 3 자동차 실어 나르던 현대글로비스, 화장품·음반까지 운송하는 이유 현대글로비스가 에이피알과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항공운송 계약을 수주했다. 에이피알 화장품은 미국 LA·영국 런던·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SM엔터 음반은 미국 시카고 등으로 나간다.자동차만 나르던 현대글로비스가 화장품과 음반도 배달한다는 얘기다. K-컬처 수출에 나서는 것이다. 다른 의미도 있다. 계열사 의존도가 높았던 사업 체질을 바꾸려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또한 화장품과 음반은 글로벌 수요도 뒷받침되는 만큼 사업 확장에 유리한 품목이다.가볍고 비쌀수록 고마진…규제 강할수록 진입장벽 높아현대글로비스는 에이피알과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화장품과 음반을 받아 해외로 운송한다.항공운임은 무게 또는 부피중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