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1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63일물로 2조원씩 입찰한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으로, 단기 차입수단 중 하나다. 정부는 자금이 부족할 때 재정증권 발행, 한은 일시차입을 활용한다. 연내 상환이 필요하다.
입찰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4조원)은 전액 8월 중 만기도래 예정인 재정증권 7.0조원(5~6월 발행)의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공급하여 안정적으로 국고를 관리해나갈 계획이며, 8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대비 3.0조원 감소한 7조원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년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0조원(잔액 기준, ‘19년도 예산총칙 §8)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