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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신창재 회장 '이해관계자 경영' 조명…교보생명, 60년 발자취 담은 사사 발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7 09:10

60년 스토리를 소설책으로 엮어낸 ‘참사람을 꿈꾸며’ 눈길

△ 지난해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ICSB(세계중소기업협회) 포럼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 사진=교보생명

△ 지난해 미국 뉴욕 UN본부에서 열린 ICSB(세계중소기업협회) 포럼에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사진)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 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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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저에게 있어 기업경영은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신창재닫기신창재기사 모아보기 교보생명 회장이 지난해 유엔(UN)과 세계중소기업협회(ICSB)가 주최한 포럼에서 진행한 기조연설의 마지막 문장이다. 그가 추구하는 ‘인본주의적 이해관계자 경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60여 년간 교보생명이 걸어온 발자취를 정직하게 대변해준다.

교보생명은 7일 창립 61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60년간의 성장사를 담은 ‘교보생명 60년사’를 발간했다.

이번 사사(社史)는 이해관계자 경영을 실천하며 생명보험 외길을 걸어온 교보생명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편찬됐다.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이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60년 여정을 한 권의 책에 담아낸 것.

교보생명의 탄생은 지난 195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대한교육보험주식회사'를 설립해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인 '진학보험'을 선보였다.

또한 국내 최초로 퇴직보험과 암보험을 개발하고 계약자배당금 시대를 여는 등 보험업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한국 보험산업을 세계 8위권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1958년 설립 당시 자본금 2억환(2,000만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총자산이 112조원이 넘는 대형 생명보험사로 도약했다.

△사진=교보생명

△사진=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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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는 2년여 간의 기획과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교보생명의 역사와 성장 스토리를 담은 역사서 '교보생명 60년사'와 이해관계자 경영철학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녹여낸 문화도서 '참사람을 꿈꾸며'로 구성됐다.

‘교보생명 60년사’에는 사진,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해 교보생명의 창립과 성장 과정, 변화혁신 노력과 주요 성과 등을 담아냈다. 또한 고객, 재무설계사와 임직원, 투자자, 정부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한 순간들도 화보로 엮었다.

60년을 기념해 교보생명 소토리를 소설식으로 엮은 ‘참사람을 꿈꾸며’라는 문화도서도 눈길을 끈다. 교보문고와 공익재단 설립, 광화문글판 탄생, 꿈나무체육대회와 대학생아시아대장정, 신창재 회장의 UN본부 연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담았다.

사사는 전 임직원을 비롯해 고객, 재무설계사,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사사 발간을 통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회사가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기록하고자 했다"며 "도전과 혁신의 60년사를 구성원,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해 미래를 준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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