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 추가관세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가 국내 성장률 추가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더욱 하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반도체에 이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섬유류 등 6대 산업의 생산 차질 및 수출 5% 감소를 가정할 경우 올해 성장률은 0.23%p 하락하여 2%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한일 분쟁 장기화 시 내년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지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따라서 미중, 한일 무역분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올해 4분기 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 상반기 추가인하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의 4분기 인하 기대가 8월 금통위로 또다시 당겨지고, 기준금리 1.0%도 가시권이라는 인식이 형성됐다"면서 "기준금리 1.25% 이후에는 ZLB (Zero Lower Bound) 논쟁도 예상돼 이번 주 호주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격 인하를 단행한 7월 금통위 의사록에서의 중립 위원들 성향 변화 여부에서 향후 금리인하 폭에 대한 힌트를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국고3년 금리는 기준금리 1.0%를 반영하며 연내에 이에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10년물 금리는 다음 인하 시의 기준금리 1.25%를 하회하면서 3년물과의 스프레드는 10bp 이내의 압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