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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90%, 전연령 TV 보다는 스마트폰, 젊은층은 영상·노년층은 문자'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5 15:28

영상 콘텐츠로 젊은층, 고연령층을 모두 사로잡는 기업이 미래 필수 매체 강자될 것

△2013년과 2018년의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변화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2013년과 2018년의 연령별 스마트폰 보유율 변화 그래프/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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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정보통신연구원(KISDI)이 매년 수행하는 방송통신위원회의 2018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8년 기준 89.4%(만 13세 이상)으로 전 국민에게 보급되기까지 10% 정도의 인구만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미국의 공공조사 기관인 Pew Research Center의 조사에 따르면 89.4%보다 높은 94%를 기록하여 스웨덴 80%, 미국 77%, 독일 72%, 영국 72%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신문, TV, 라디오 등 어떤 매체보다 강한 지배력을 한국의 대중에게 보이고 있으며 젊은 층은 주로 영상 콘텐츠를 상대적으로 고연령층은 문자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 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간을 '호모 스마트포니쿠스(Homo Smartphonicus)'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0.2%를 제외한 99.8%의 20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70대 이상의 보유율은 2013년 3.6%에서 2018년 37.8%로 5년 사이에 10배 이상의 수치 증가를 보였다. 그리고 60대는 19%에서 80.3%로 네 배 이상의 증가를 보였고, 50대는 51.3%의 95.5% 수치 상승을 보였다.

이로써 20, 30, 40, 50대의 거의 모든 인구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한편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를 TV라고 답한 이는 2013년 46.3%로 스마트폰 37.3%보다 9% 많았지만 2018년에는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가 57.2%로 TV를 선택한 응답자 37.3%보다 15% 가량 높아 향후 조사에서도 스마트폰을 필수 매체로 택하는 이들의 비중이 점차 TV에 비해 급상승할 것으로 연구자는 전망한다.

또한, 젊은층은 스마트폰 기능 중 미디어 콘텐츠 시청을 중요하다고 뽑은 비중이 고연령층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10, 20, 30대가 영상 콘텐츠를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 검색, 정보 전달과 미디어 콘텐츠 시청으로 분류한 스마트폰 기능별 중요도 인식 조사 결과/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정보 검색, 정보 전달과 미디어 콘텐츠 시청으로 분류한 스마트폰 기능별 중요도 인식 조사 결과/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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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통신 업계와 IT 업계는 젊은층의 니즈를 충족하고 고연령층의 새로운 유입을 자극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 확보 및 제작, 다각화 경쟁에 다욱 치열하게 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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