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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선호 심화 속 코스피 1950, 코스닥 590선으로 추락..국고10년 금리는 1.2%대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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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내 금융시장이 이번 주 들어서도 위험회피 무드를 강화하고 있다.

주가와 원화값 하락과 함께 채권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한일 갈등이 격화가 더해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크게 냉각돼 있다.

코스피지수는 1950선으로 급락하고 코스닥은 600선마저 내줬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보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지선 2천선, 6백선이 모두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2% 이상 급락했으며, 코스닥은 4% 가까이 급락하면서 전혀 맥을 못 추고 있다.

한 때 코스닥 시장을 주도했던 신라젠은 임상 실패 소식에 전일에 이어 이날도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심리를 얼려놓았다.

달러/원은 1200원선을 훌쩍 뛰어넘었다. 글로벌 위험회피 무드 속에 원화가치도 빠르게 하락했다.

달러/위안이 7위안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는 등 위험통화들이 맥을 못 추는 분위기에 향후 당국의 개입 의지가 어떻게 발현될지 봐야할 듯하다.

채권은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국고3년이 1.20%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10년 국채도 1.2%대로 내려오는 등 랠리를 구가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주식매니저는 "정말 주가가 답 없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온통 불확실성 뿐"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분위기가 이러면 8월에 긴급 금리인하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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