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원 연구원은 "한-일 무역 갈등이 확전 양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이슈로 부각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물론 한-일 무역 갈등이 국내 경기 둔화의 핵심 재료는 아니다"면서 "그렇지만 7월 금리인하가 경기 둔화에 ‘후행적’이었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에게 금리인하의 명분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국내 경기 펀더멘털 여건은 추가적인 경기 악화의 재료를 찾지 않더라도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투자와 수출 부진이 상수화된 가운데 민간 소비 역시 회복이 미미하다"면서 "이에 더해 연말로 갈수록 정부 소비의 여력도 축소될 것으로 보여 하반기 유의미한 경기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금리인하의 조건들이 갖추어진 가운데 이주열닫기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