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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들, 사상 최저레벨 눈독..'과도하다' VS '레벨 의미 없다'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8-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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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채 금리와 스프레드 추이 (코스콤 CHECK)

자료=국채 금리와 스프레드 추이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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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내 채권금리들이 사상 최저치에 눈독을 드리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1.25%로 내렸을 때 수준 근처로 금리들이 레벨을 낮추고 있으며, 일부 금리는 그 수준을 하향 돌파하고 있다.

2일 장중 국고3년 금리는 1.25% 내외를 기록 중이며, 국고10년 금리는 1.33%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저수준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준금리를 내려도 경기 회복 기대감은 제한적인 상황이어서 만기물별 스프레드도 상당히 좁은 상황이다. 국고20년, 국고30년과 같은 초장기물 금리들도 1.3%를 간신히 넘는 상태다.

현재 수준의 레벨에서 고민들도 커진 상황이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숏의 손절로 흥분한 상태"라며 "현재 레벨에서 금리가 더 내려가는 것은 과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1%나 그 이하까지도 열려 있다고 보는 쪽에선 더 내려갈 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결국 기준금리를 어디까지 내리느냐가 문제인데, 1%까지 기대할 수 있으면 여기서도 금리는 더 빠질 수 있다"면서 "결국 미래를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도 현재는 나쁘지 않지만 미래가 불안해서 금리를 내린 것이니, 추가 인하 기대도 커진 것"이라며 "결국 레벨도 큰 의미가 없어진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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