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브라질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할 듯…추가 인하 폭 50bp 예상” - 하나금융투자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1 10:01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일 “브라질은 정책금리를 연내 두 차례 정도 더 인하할 것”이라며 “추가 인하 폭은 약 50bp(1bp=0.01%포인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31(현지시간) 열린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5%에서 6%로 0.5%포인트 인하했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스탠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중 나타난 경기 부진과 물가안정 기조를 명분으로 브라질 중앙은행은 큰 부담 없이 정책금리를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무역분쟁 및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 댐 사고 여파에 따른 광공업 생산 차질과 연금개혁 지연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 위축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의 올 1분기 성장률은 마이너스(전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며 “8월 중 발표될 2분기 성장률 역시 역성장의 예상 범위 안에 있어 소위 말하는 ‘기술적 경기 침체(technical recession)’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연금개혁을 필두로 추가 개혁작업들이 진행되고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게 될 하반기에는 경기 모멘텀이 개선되겠지만, 시차를 생각한다면 당장은 부양을 위한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스탠스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며 “더불어 인플레이션의 경우 물가상승률이 3%대까지 하락해 중앙은행의 관리 목표 범위인 4.25%±1.5%포인트 밴드 안에서 안정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했다.

개혁에 대한 기대로 통화가치가 반등하면서 수입 의존 비중이 높은 식료품과 연료 가격 등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사실 중앙은행은 이미 2분기부터 완화적 통화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 바 있으나, 연금개혁의 하원 통과와 더불어 완화 기조는 더욱 강화되고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재정개선으로 브라질의 국가 펀더멘털에 대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국채가격과 통화가치가 상승할 것이며 물가와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중앙은행의 예측 능력이 높아져 과거보다 더 적극적인 통화정책의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기조 확대 속 금리인하 단행인 만큼 금리 하락에 따른 자금 이탈과 통화가치 절하에 대한 우려보다는 펀더멘털 개선 기대 강화에 의한 자금 유입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