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삼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고 이는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질 공산이 크지만 아직 정책여력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금융불안이 크게 확산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미국의 연내 추가인하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1차례에 그친다면 1.75~2.00% 연방금리 레인지에 미국채 2년 1.8% 초반은 다소 부담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연준이 9월에 1.75%~2.00%로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지만 예방적 인하라고 해도 3차례까지 인하가 가능하다고 기대했던 시장 입장에서 연준 스탠스는 다소 중립적인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기조적(recession)이 아닌 예방적(insurance) 인하를 강조했다"면서 "좀더 완화적 연준을 바랬던 시장과의 밀당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일 국내시장에선 달러/원 환율 상승에 따른 위험기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