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가운데),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오른쪽에서 첫 번째),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왼쪽에서 첫 번째)가 29일 서울 명동 대신금융그룹 본사 19층 대신자산신탁 사무실에서 열린 대신자산신탁 공식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신증권
이미지 확대보기“기존 부동산 신탁사와는 차별화된 금융과 부동산을 융합한 비즈니스로 부동산 신탁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습니다.”
김철종 대신자산신탁 대표는 29일 서울 명동 대신금융그룹 본사 19층 대신자산신탁 사무실에서 열린 대신자산신탁 공식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신자산신탁은 이날부터 신탁업을 개시한다.
대신자산신탁은 대신증권이 1000억원(지분 100%)을 출자해 만든 부동산신탁사다. 지난 3월 금융위로부터 부동산신탁업 예비인가를 얻고 지난 24일 본인가를 받았다.
부동산신탁 시장에 신규 사업자가 등장하는 건 지난 2009년 무궁화신탁·코리아신탁 인가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대신자산신탁은 기존 신탁업에 공공성과 혁신성을 접목한 특화사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초기에는 안정적인 기반 확보를 위한 관리형 토지신탁과 담보부사채신탁을 주요사업으로 진행하고 가로주택 정비사업, 도심공원 조성사업, 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