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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25bp 인하 후 추가 인하는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 있어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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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25bp 인하 후 추가 인하는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 있어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25bp 인하하겠지만, 경기 하강 속도가 점진적인 만큼 추가 금리인하는 무역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미국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양호한 고용에 기반한 소비 호조, 연준 통화완화 등 정책 효과에 2% 중반 성장은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투자와 수출을 시작으로 둔화된 경기 모멘텀은 시차를 두고 소비를 제약할 것"이라며 "양호한 고용환경에 기반해 미국경제가 순항하고 있으나 경기 하방압력은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2분기 GDP는 전기대비연율 2.1% 성장하며 1분기(3.1%)보다 성장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예상치(1.8%)를 웃도는 등 경기 급랭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투자와 순수출 성장기여도가 모두 하락 반전했지만 민간소비와 정부지출 회복이 성장세를 지지했다.

하 연구원은 "재고 성장기여도가 4분기만에 -0.9%p를 기록해 재고 부담이 완화됐으나 성장세 후퇴는 미미했다"면서 "투자와 순수출 성장기여도 악화에도 견고한 소비가 성장세 뒷받침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민간소비는 자동차및부품 등 내구재와 의류 등 준내구재, 서비스 모두 늘어나 4.3% 증가했다"면서 "고정자산투자는 장비와 지식재산권 투자는 증가했으나 주거용과 구조물 투자가 부진해 0.8% 감소했다. 정부지출은 셧다운 영향에 지연된 연방정부 지출 유입에 5.0% 늘며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구가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수출은 무역 분쟁 여파에 5.2% 감소했으나 수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내수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1분기 플러스 반전에 성공한 순수출 성장기여도는 재차 악화되며 -0.7%p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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