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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CB 9월 회의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양적완화 재개 위한 규정 조정 논의할 듯 -NH證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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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9월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양적완화(QE) 재개를 위한 규정 조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이 26일 전망했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회의 이후 11월 총재 교체를 거쳐 12월 회의에서 QE를 더욱 구체화하고 2020년부터 QE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ECB의 추가 통화완화로 유로존 채권시장의 금리 하락세가 예상되고, 유로존 주요 선진국 국채 위주 투자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ECB는 이미 연초부터 추가 통화완화수단을 연구해왔고, 관련 연구에서 기준금리 인하와 QE 재개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후 지난 6월 회의에서 조건부 통화완화를 시사했으며 이번 회의에서 그 조건들이 충족되었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감안하면 향후 ECB의 추가 통화 완화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통화정책 성명서에서 2020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현재 이하의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언급했다.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가운데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만기도래 원금 재투자는 상당기간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마이너스 기준금리의 부작용을 덜어줄 Tiering 시스템까지 고민한 점은 향후 장기간 동안 기준금리를 더욱 낮은 수준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시그널로 판단된다"며 "QE 재개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점 또한 매우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라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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