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는 머니그램과 계약 체결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센트비 송금 플랫폼 내에서 머니그램의 송금 시스템을 제공한다. 센트비는 머니그램과 함께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7개 국가에 이어 더욱 넓은 지역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머니그램은 옴니 채널 이체 및 결제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선두업체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송금이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금 서비스 외에도 결제 서비스, 우편환 발행 및 선택 시장에서 공식 수표 처리가 가능하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앞으로도 센트비는 해외송금 분야에서 최신 기술의 솔루션을 적용할 것이며 고객들의 편리한 해외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센트비는 지난 2018년 1월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총 17개국에 해외 송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7월 현재까지 누적 송금액 약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적으로 2~3일이 걸리는 기존의 해외 송금 서비스와는 달리 20초 내로 간편하게 송금하고 평균 1시간 이내 수취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는 해외여행자를 위한 현지 화폐 환전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